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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눈에 띄는 강자 없어… 고배당 가능성
입력2011-02-25 12:13:13
수정
2011.02.25 12:13:13
박민영 기자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고배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최근 잇단 이변은 경주마의 출전 적체로 인한 편성의 어려움과 무거워진 경주로 상태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오후5시40분 펼쳐지는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2,000mㆍ핸디캡)는 국산 1군 경주지만 눈에 띄는 강자가 없어 예측을 불허하는 재미있는 전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기가 탄탄한 ‘수성티엑스’와 국산 암말 강자로 평가 받는 ‘러브캣’, 체력이 좋은 ‘태풍축제’가 우승권에 도전하는 양상이다. ‘프리우디’와 ‘머신건’ 등의 복병들은 이변을 노린다.
수성티엑스(수ㆍ6세ㆍ35조 하재흥 조교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우승 기록이 없지만 전문가들은 비교적 약한 상대를 만났고 장거리에 장점을 가진 마필인 만큼 좋은 경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높은 부담중량이 관건이다. 통산 20전 6승, 2위 4회로 승률 30%, 복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러브캣(암ㆍ5세ㆍ36조 김양선 조교사)은 국산 최강 암말로 평가받고 있으나 최근 25kg의 체중이 불어나면서 직전경주에서 10위에 그치는 컨디션 난조를 드러냈다. 편성보다는 얼마나 자신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가 입상을 좌우할 전망. 추입 일변도에서 선입 작전까지 수행해내고 있다. 23전 10승, 2위 2회(승률 43.5%, 복승률 52.2%).
태풍축제(거ㆍ7세ㆍ51조 김호 조교사)는 지난 13일 경기 출전 중 기수를 낙마시켜 출주 제외될 정도로 성질이 거칠지만 체력이 좋아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무거운 경주로에서 막판 뒷심이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36전 5승, 2위 5회(승률 13.9%, 복승률 27.8%).
프리우디(수ㆍ6세ㆍ48조 김대근 조교사)는 경주 전개의 화려함은 없으나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유한 마필이다. 특히 4코너 이후 직선에서 보여주는 날카로운 추입력은 발군이다. 부담중량에 민감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36전 6승, 2위 10회(승률 16.7%, 복승률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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