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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헝가리 엘떼대학·세멜바이스대와 업무협약
입력2011-04-06 18:21:26
수정
2011.04.06 18:21:26
윤종열 기자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엘떼대학, 세멜바이스 의과대학 등과 학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단국대는 이 두 대학과의 MOU 체결로 교육 연구분야에서 포괄적 학술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엘떼대학과는 한국어과 교수 파견, 물리학과 교수 초빙, 학생교환 등을 하기로 했으며 세멜바이스 의과대학과는 의대생연수를 시행키로 했다.
엘떼대학은 1635년 개교해 376년의 역사를 가진 헝가리 최우수 국립대학으로 법학 및 정치학, 특수교육, 인문학, 정보학, 교육 및 심리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교사양성과정 등 8개 학부에 3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건축학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세멜바이스 의과대학은 1769년에 개교한 대학으로 의학부, 치대, 약대, 체육학과, 스포츠과학부, 보건학부가 3개 캠퍼스에 분산돼 있으며 의학부생 3200명, 치대생 600명, 약대생 650명이 수학 중인 국립대학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4명이나 배출한 대학이다.
단국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1989년 헝가리 최고의 공학대학인 부다페스트공대와 MOU를 체결해 22년째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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