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은 8일(한국시간)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ㆍ7,27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퍼트만 5개를 챙겼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2위 트로이 켈리(12언더파ㆍ미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 심슨은 1~3라운드에서 65ㆍ66ㆍ65타를 적어내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만 범하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가 9언더파 공동 7위로 최고 성적을 냈고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8언더파 공동 11위로 뒤를 이었다. 첫날 4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했던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2오버파 공동 75위로 떨어졌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각각 이븐파, 2오버파로 2라운드 뒤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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