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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타운에 4,614가구 건립

서울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


서울시 금천구 시흥뉴타운에 아파트 4,61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뉴타운 내 존치정비구역인 시흥1ㆍ2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정비구역은 3년 내 재정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시는 이들 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해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 등 개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소형 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 용적률도 20%포인트 상향했다. 이에 따라 시흥1구역에는 용적률 253%를 적용 받아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24개동 2,295가구가, 시흥2구역에는 용적률 258%를 적용 받아 최고 32층짜리 아파트 23개동 2,31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시흥1구역에 1,103가구, 2구역에 1,176가구 등 모두 2,279가구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시흥뉴타운 중심부에 과거 조선시대 시흥현 관아와 시흥 행궁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관아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1구역 관악산 자락에는 어린이공원을 만들어 금천로 금빛공원, 시흥대로 폭포공원, 관아터 공원 등과 함께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광역 녹지체계를 구축한다. 또 관악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건물 층수와 주거 형태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시흥뉴타운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이 가까이 있고 경인교육대학교, 소화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이 지역은 지난 2008년 시흥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당시 노후도 등 사업요건이 불충분해 존치구역으로 남아있어 그 동안 사업추진이 어려웠다”면서 “촉진구역 지정과 기준용적률 상향이 동시에 이뤄져 사업추진 일정이 1년 이상 단축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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