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는 10년이상 구에 살고 있는 셋째 이상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250만원씩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구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서초다산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구가 출연한 10억원과 관내 기업 기탁금, 구청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기탁한 금액 등 총 17억원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재단기금을 100억원까지 늘린 뒤부터 대학등록금 전액을 줄 계획이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첫 삽
서울시 동작구는 오는 27일 노량진수산시장 비축기지 마당에서 시장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사업비 2,024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11만8,346㎡ 규모로 새롭게 짓는다. 준공예정시기는 2015년 6월이다.
착공식에는 문충실 구청장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문 청장은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악구, 체육ㆍ댄스ㆍ영어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개설
서울시 관악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7개동 자치회관에서 체육‧댄스‧영어‧만들기‧쿠킹‧독서 교실 등 27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보라매ㆍ은천ㆍ신사ㆍ조원동에서는 음악줄넘기, 댄스교실 등 체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성현ㆍ청룡ㆍ삼성동은 어린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홈베이킹, 간식만들기가 운영되며 낙성대ㆍ난곡동은 독서교실 강좌가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되며 자치회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3,000~1만원이고, 교재비와 재료비 등은 별도 부담이다.
문의는 각 동 자치회관이나 구 자치행정과(880-30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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