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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21명 공판’ 법정보안 ‘비상’
입력2011-05-25 18:09:09
수정
2011.05.25 18:09:09
7조원에 이르는 금융비리 의혹으로 형사 재판에 넘겨진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박연호 회장과 김양 부회장, 김민영 은행장 등 대주주와 임원 21명에 대한 첫 공판이 26일 열린다.
은행에 맡긴 돈을 되찾지 못한 피해자들이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에 대해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법원은 치밀한 보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총 206석의 민사 대법정에서 형사24부(염기창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재판은 일반 방청객과 피고인들 사이의 충돌을 막기 위해 준비한 ‘법정보안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피고인과 변호사 자리 뒷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익요원 20명으로 ‘인간띠’가 형성된다. 법정 보안을 담당하는 경위도 추가 배치된다. 법원은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초경찰서에 인력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청을 원하는 일반인들은 오후 1시부터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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