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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중국 수출입 편중 극복 나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가 평택항의 중국 수출입 편중성을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 등 신흥시장 물량 창출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8∼22일 베트남 하노이와 홍콩에서 ‘평택항∼베트남·홍콩 포트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평택항에서 베트남·홍콩을 운항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의 마케팅을 강화해 고유의 협력모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평택항 수출입 물동량과 부두현황, 배후 인프라, 개발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사 측은 추가 정기항로 개설을 제안했고, 베트남과 홍콩의 교통부와 해사처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 경제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수도권 및 중부권의 관문항이다. 국내 무역항 중 최단기간에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고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항만이다”면서 “현재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운항중에 있다. 평택항을 통해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계기관과 함께 고객 편의증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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