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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결핵퇴치 활동을 벌이는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결핵센터 회원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고촌상’ 수상자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 결핵센터’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센터는 결핵 분야 연구단체로 결핵 환자를 위한 체계적 보건 시스템 구축과 결핵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남아공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해 왔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43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세계 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포함해 총 10만 달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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