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경환 "TPP, 1라운드 타결 뒤 가입 협상"

"세무조사 국세청으로 일원화… 법 개정안 마련할 것"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세무조사와 관련된 부분은 전문성을 가진 국세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맞다"며 "관련 입법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소득세법 개편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기업 세무조사를 할 수 있게 된 데 대한 반응이다.

최 경제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방소득세 개편으로 기업들이 국세청과 지자체로부터 중복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는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당초 지방소득세는 법인세·소득세 납부액의 10%를 일률적으로 할인한 뒤 관할 지자체에 신고했는데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신고액을 사후검증하도록 바뀌었다"면서 "이는 지방소득세 개편과정에서 입법 미비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전국 지자체가 기업 세무조사를 다 하면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못 한다. 세무조사는 전문성을 갖춘 국세청으로 일원화하는 게 맞다고 본다. 관련 부처와 협의해서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국세청에서도 세무조사를 하고 지자체에서도 세무조사를 하면서 결론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면 매우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책을 물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