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기업청년인턴 수료자 93.5% 정규직 전환
서울시 구로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기업청년인턴 사업을 벌인 결과 123명의 인턴 수료자 가운데 115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전환율 93.5%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구는 기업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관내 거주 미취업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뽑을 경우 6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씩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구청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중간과정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턴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의 규모나 인지도보다는 근무환경과 발전전망을 보고 입사지원을 했으며 기업들은 업무관련 능력과 인성, 성실함을 보고 실제 채용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 구청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서울시 노원구는 구청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주민 대상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9,000여만원을 들여 30㎾ 규모로 2013년 건립된다. 1구좌 1만원 이상을 내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단 발기인은 10구좌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전력판매수익이 약 1,2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만든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발생한 수입은 조합원에게 배당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문의는 구 녹색환경과(2116-3215)로 하면 된다.
강북구, 임산부ㆍ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모집
서울시 강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관내에 사는 임산부ㆍ영유아를 대상으로 내년 영양플러스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의 강북구 거주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구는 빈혈ㆍ저체중ㆍ성장부진ㆍ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
문의는 구보건소 보충영양실(901-76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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