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연장소에서 흡연을 했다가는 불호령을 각오해야 한다.
경기도 안양시는 다음달부터 금연문화 조기정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어르신 금연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금연지킴이는 65세 이상 남성 60명으로 구성, 지난 25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5인 1조로 편성돼 주 3회에 걸쳐 관내 금역구역으로 지정된 공원을 중심으로 금연지도 및 계몽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들에겐 월 20여 만원을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시행해 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87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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