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에 따르면 경북개발공사와 대우건설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경산지식산업개발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을 위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했다.
경산지식산업개발은 1조3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교육·연구 및 첨단산업이 융합된 사업지구로 개발하게 된다.
보상계획을 보면 총 개발면적 391만6,666㎡ 가운데 1차로 소월지 남측 284만㎡를 우선 보상하게 된다. 오는 27일까지 편입토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께 실질적인 협의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주중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 및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보상이 완료되는 토지부터 개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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