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이 회담하기는 지난해 11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반년만이다.
박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안보·국방, 경제·통상·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및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디노믹스’를 통해 세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모디 총리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만큼 양국 정상회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국제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간 호혜적 협력을 심화·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우리나라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는 일정 등을 통해 자신이 주창한 제조업 활성화 캠페인 ‘메이크 인 인디아’와 관련,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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