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개발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 조성공사를 맡아 조성하고 공사비 중 일부에 대해 공동주택용지 등을 공급 받아 상계처리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고양 향동지구에 처음 적용됐다.
군포 송정지구는 51만㎡ 규모의 택지지구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2,000가구를 포함, 총 3,8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초 준공 예정으로 대행개발 조성공사 설계금액은 169억원이다. 울산 송정지구는 144만㎡ 규모로 공동주택 7,000여가구와 단독주택 820가구가 들어선다. 대행개발자에게 수의계약으로 전용 85㎡ 초과 분양전환 임대 공동주택용지 C-1블록이 지급되며 조성공사 설계금액은 3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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