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2승1무를 기록 E조 1위를 확정하며 1일 나이지리아와 8강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프랑스를 꺾으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에콰도르(승점 4)는 이날 패하며 남미 지역 6개국 중 가장 먼저 월드컵에서 탈락한 국가가 됐다.
프랑스는 전반전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좀체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5분 에콰도르의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의 기회도 잡았다. 발렌시아가 볼 경합 과정에서 뤼카 디뉴(파리생제르맹)의 무릎을 밟자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프랑스는 후반 28분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헤딩슛을 날렸지만 공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3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명이 부족한 에콰도르도 그냥 무너지지는 않았다.
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7분 역습 기회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스는 이어 후반 종료될 때까지 계속 슈팅을 날렸지만 에콰도르의 골키퍼 알렉산데르 도밍게스(우니베르시타리아 데 키토)의 선방에 걸렸다. 도밍게스는 이날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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