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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포승지구 개발, 사업인정 고시로 급물살

물류용지 확대·유치업종 4개로 늘고<br>3억달러 이상 해외자본 유치 기대


장기간 표류하던 평택포승지구 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 개발계획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사업인정 고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용지가 24만4,550㎡에서 58만3,266㎡로 크게 확대된다. 또 유치업종도 자동차 단일에서 자동차ㆍ화학ㆍ기계ㆍ전자부품 등 4개 업종으로 늘어난다. 특히 산업시설구역 내에 첨단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 임대전용단지를 35만3,000㎡ 규모로 계획해 3억달러 이상의 해외자본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인정 고시로 토지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 2008년 지구지정 이후 지지부진하던 포승지구 개발이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승지구는 2008년 2,014만8,000㎡규모로 지정됐으나 경기침체로 지난 2011년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포기를 선언하는 바람에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사업을 떠맡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 면적은 포승읍 희곡리 등 일대 207만4,000㎡로 대폭 줄었다.

최승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인정 고시를 계기로 날로 물동량이 늘어나는 평택항과 연계해서 포승지구를 환황해권 경제발전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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