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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 2ㆍ4분기 실적 2년 만에 적자 전환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지난 4~6월 적자를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일 영업손익에서 1,079억엔의 손실을 봤다고 2일 발표했다. 도요타가 4∼6월기 영업적자를 낸 것은 2년 만이다. 이 기간 매출은 3조4,410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29.4% 줄었고, 순이익은 11억엔으로 99.4% 감소했다. 이 회사는 동일본대지진에 따라 부품 공급망이 무너지며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도요타는 그러나 최근 미국 및 유럽 수출이 살아나면서 올 회계연도의 전체의 영업이익 목표를 4,500억엔으로 상향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1,500억엔 늘어난 수치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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