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 금액을 대폭 인상했다.
도는 지난해 기업 당 6,000만 원이던 최대 지원액을 1억5,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신청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을 선정한 후, 기업 진단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기술ㆍ사업화, 마케팅비를 비롯해 국비사업 연계지원 등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입체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연 매출액 20억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갖추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3% 이상, 수출액 비중 30% 이상, 연평균 매출증가율 15%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68개 기업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 358명, 매출증가액 1,738억 원, 지식재산권 86건 취득 등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집중 지원해 경기도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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