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드라이버로 선발된 두 선수는 오는 16일 미국 뉴올리언스 카트 전용경기장에서 각국 카트 대표들과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서주원 선수는 올해 일본 DD2 시리즈에 출전, 한국인으로서 첫 챔피언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택준 선수는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맥스 챔피언에 오르면서 국가대표급 로탁스 결승전에 출전권을 따냈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은 각 나라별 로탁스 지역 대회, 또는 로탁스 국제 대회(www.maxchallenge-rotax.com)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다투는 세계 최고의 카트 대회 가운데 하나다. 카트엔진 브랜드인 로탁스에서 1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53개국 36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서주원 선수는 “일본 카트 시리즈에서 유럽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예선은 물론 결선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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