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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에 발탁됐다. 9일 연예계에게 따르면 정우성이 오는 12월 중앙일보 종편채널 jTBC의 개국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의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극본은 ‘그들이 사는 세상’, ‘굿바이 솔로’등으로 ‘시청률 제조기’라는 명성을 갖고 있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다. jTBC은 개국 특집으로 특별히 그의 작품을 선택했다. 연출은 ‘그들이 사는 세상’과 ‘아이리스’를 연출한 김규태 PD가 맡았다. 총 20부작인‘빠담빠담……’은 친구의 음모로 누명을 쓰고 오랜 감옥 생활을 하는 등 거친 인생을 살던 양강칠이 당차고 발랄한 수의사 정지나를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드라마에서 정우성은‘양강칠’ 역을 맡아 지난 2월 종영한 내린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후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정우성의 상대 역으로는 배우 한지민을 유력한 후보로 두고 캐스팅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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