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10.8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0.3도, 홍천 영하 9.2도, 태백 영하 8.8도, 춘천 영하 8.2도, 원주 영하 8.1도 등이다.
이는 전날 아침 기온보다 4∼5도가량 낮은 것으로 반짝 추위가 몰아쳤다.
바람까지 불면서 출근길 시민은 외투와 장갑, 목도리 등으로 무장하고 종종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이날 낮 기온은 내륙 4∼7도, 동해안 6∼9도, 산간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겠다.
임교순 예보관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는 등 큰 추위는 없겠다”며 “다만 오늘과 내일(28일)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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