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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신도시 첫 CM 도입
입력2011-09-19 10:53:24
수정
2011.09.19 10:53:24
쌍용건설이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내 샛별마을 동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도시 최초로 CM(건설사업관리)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면적 78~156㎡ 9개동 582가구로 구성된 분당 샛별마을 동성아파트 리모델링 CM 사업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약정서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사업관리자 겸 주관 시공사(지분 60%)로서 ▦리모델링 사업계획 수립 ▦기본설계 작성 ▦구조안전 계획 수립 ▦시공 기술 계획 수립 ▦입찰관리 지원(회원 시공사 지분 40%) ▦인허가 ▦주민 홍보 및 동의서 징구 지원 ▦토목ㆍ건축ㆍ전기ㆍ설비ㆍ조경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쌍용건설 측은 “주민 입장에선 CM사의 전문적 지원을 받아 최적의 설계와 구조 안전 확보를 할 수 있는 만큼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쌍용측은 이어 “이미 2008년 수원 동신아파트 3,870가구, 목동10단지 2,160가구 등이 쌍용건설과 리모델링 CM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많은 리모델링 공사 경험을 통해 입주민 및 회원 시공사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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