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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작은 제형 식약청 허가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크기를 줄인 '리피토 작은 제형(small tablet)'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리피토 작은 제형의 크기는 기존 제제의 절반이며 모양도 길쭉한 타원형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됐다.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모양을 만드는 데만 쓰이는 부형제(賦形劑)의 양을 줄여 기존 리피토 제제와 동일한 고지혈증ㆍ심혈관계 질환 치료 효능을 낸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작아진 제형의 리피토는 삼키기 쉬워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리피토 작은 제형은 내년 1월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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