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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행사주최 민화협, 설립 17년만에 최대 위기

"테러 못막아 죄송" 대국민 사과<br>홍사덕 대표상임의장 사의표명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공격을 받은 행사를 개최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가 모인 통일운동 연합 조직이다.

민화협은 지난 1998년 9월 민족 화해 협력과 평화 실현, 민족 공동 번영 등을 목적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결성됐다. 북한은 이보다 3개월 앞선 6월 민족화해협의회를 꾸려 민화협 명의로 우리 측에 8·15 대축전을 제의했다. 약칭이 같아 우리나라의 민화협을 북한 단체와 구분하기 위해 남측 민화협으로 호칭하기도 한다.

민화협은 출범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민족화해주간 행사와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겨레 손잡기 대회 등을 개최했다. 최근에는 비료 지원 등 다양한 대북 인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칭 '광복 70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 추진위' 구성 등을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대표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홍사덕 전 의원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민화협은 사태 수습 이후 사의를 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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