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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당국, 2개월간 주식 공매도 금지
입력2011-08-09 15:48:13
수정
2011.08.09 15:48:13
신경립 기자
그리스 증권감독당국이 증시 폭락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2개월간의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다.
AP통신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아테네 증시가 폭락세로 장을 마감하자 그리스 자본시장위원회가 9일부터 2개월 동안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국채 등급이 강등된 이래 첫 거래일인 8일 아테네 증시의 ASE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 하락한 998.24로 거래를 마쳐 지난 1997년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본시장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4월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가 불거지고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증시가 6일 연속 폭락하자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리스 시장에 만연한 특수한 여건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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