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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상업용지 재매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3일 충남 연기군 세종시 첫마을 인근 중심상업용지 등 20필지를 재매각한다. 15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상업업무용지 18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버스정류장용지 1필지 등으로 이달 초 입찰에서 유찰된 토지들이다. 가장 규모가 큰 상업업무용지는 면적이 1,445~3,497㎡로 예정가격은 28억1,775만~63억9,951만원이다. 인근에 중앙행정타운과 문화ㆍ국제교류생활권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세종시 대중교통축인 급행버스시스템(BRT) 노선과 인접해 있어 향후 세종시 핵심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다만 토지가 이번 재매각에서도 유찰될 경우 상업시설 등 세종시의 생활기반시설 설치도 늦어져 내년 말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공무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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