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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옆 38층 호텔·오피스 복합건물 들어서

3월 착공해 2016년 완공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옆에 38층 높이의 호텔ㆍ오피스 복합건물(사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2013년도 제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삼성동 159-8번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호텔과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지하 8층에서 지상 38층 높이의 파르나스타워 증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현재 대연회장으로 쓰이고 있는 그랜드볼룸 자리로 연면적 22만441㎡ 규모의 복합 빌딩이 들어선다. 오는 3월 착공해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저층부는 글로벌 기업의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고 고층부에는 138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운영사인 파르나스호텔 측은 특1급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보다 시설과 서비스의 격을 한 단계 높인 6성급 호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르나스호텔은 GS건설이 70%의 지분을 보유한 호텔 운영사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529실)의 용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춰 한국 관광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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