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캐스팅을 공식 확정지은 배우 수현이 영화 합류 소감을 밝혔다.
수현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 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Marvel Comics 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마블 측은 한국 여배우 수현(영문명 클라우디아 킴, Claudia Kim/김수현)이 마블 스튜디오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현은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17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수현은 유창한 영어실력과 이국적인 마스크 등으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캐스팅됐다. 1985년생인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대회 1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미국 뉴저지에 6년 동안 거주해 영어회화에 능통하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제학을 전공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