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한군 시신 송환은 지난 6일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사와 북한군 간 참모장교급 회담에서 송환 일정이 합의돼 이루어지게 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유엔사와 북한군 간의 연락채널이 단절된 상태에서 유엔사 측이 판문점에서 확성기로 회담을 제안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회담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 5일 한미 연합 훈련에 반발해 북한군과 유엔사 간 직통전화를 단절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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