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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TV브라운관 복귀 “3년 만이네요”


안재욱이 3년만에 TV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28일 MBC에 따르면 안재욱은 MBC 창사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안재욱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사랑해’이후 ‘록오브에이지’와 ‘잭더리퍼’같은 뮤지컬에 전념해왔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안재욱은 극중에서 연예계의 큰 손인 ‘강기태’를 연기한다.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TV를 통해 인사 드린다”며 “훌륭한 작가, 연출 선생님들과 작품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안재욱은 50부작을 끌고 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배우다. 여러 후보들 중 심사숙고 끝에 최종 낙점했다”며 “특히 TV연기 외에 가수 및 뮤지컬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이 드라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연예계에 몸담은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5.16ㆍ베트남전쟁ㆍ10.26 등 굵직한 사건들을 함께 그린다.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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