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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인 부산주공이 7년 만에 부산으로 되돌아온다.
부산시는 부산주공과 함께 21일 오후 5시 시청사 회의실에서 '부산주공 부산 이전 및 신증설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장세훈 부산주공 대표, 지역 노·사·민 대표 등이 참석한다. 앞으로 부산시는 부산주공 본사 이전 및 신증설투자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부산주공은 지역 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대학 산학연계를 통한 우수인력을 채용한다.
코스피 상장기업인 부산주공은 오는 5월 기장군 장안읍 신소재 일반산업단지에서 25만5,300㎡ 규모의 본사 및 공장을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중 울산 본사 및 생산직 직원 120명, 신설 가공공장의 신규채용 100여명, 협력업체 직원 등 총 3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부산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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