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UPA, 울산신항 남항부두 2번 선석 착공 外

울산신항 남항부두 2번 선석 착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신항 1-2단계 남항부두 2번 선석 사업이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석 사업 시행사인 현대오일뱅크는 2013년 5월까지 총 8만6,821㎡를 매립해 5만DWT(재화중량톤수)급 1개 선석을 조성하고 총 29만kl 규모의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국내 내수물량과 일본 화주의 환적 석유제품을 처리하고 하역시설을 설치하는 등 종합탱크터미널 기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남항부두 가운데 3년째 미착공 상태로 남아있던 2번 선석의 공사가 마침내 시작됐다”며 “완공되면 물동량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성주군 억대농 1,000가구 넘어서

경북 성주군이 올해 농업분야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린 가구가 1,082가구로 조사돼 지난해 563가구보다 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참외농이 750호, 축산농 295호, 쌀전업농 30호, 과수농가 7호 등이다.

참외농가들의 수입이 늘어난 것은 농민들의 뛰어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한 10kg 규격화 상자 사용과 함께 품질 고급화가 이뤄진 데 이어, 생산현지에서 경매가 이뤄지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성주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 7,6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성주=이현종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특허청과 지능형로봇 MOU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특허청과 지능형 로봇 분야의 특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특허청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시범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향후 로봇시장 확대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지적재산권 분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 진흥원이 주관하는 각종 로봇경진대회 및 로봇융합포럼에도 적극 협력해 독창적인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로봇분야 제품맵·서비스맵 등 국가전략을 제시할 때 특허분석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대구=손성락기자

한은 김해‘양상지원 경남본부 이관

지금까지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속해있던 경남 김해ㆍ양산시의 금융지원 관련 기능이 경남본부로 이관된다.

한나라당 권경석(창원 갑) 의원실은 “한국은행 종합감사에서 지금까지 경남도 관할구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속해있던 김해ㆍ양산의 금융지원 관련 기능이 오는 12월 1일 자로 경남본부로 이관될 것임이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로부터 공식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권 의원은 “그간 김해ㆍ양산은 엄연히 경남도 관할구역이라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창원이 도청 소재지로 되면서 김해ㆍ양산이 지리적으로 부산에 가깝기 때문이라는 이해 못할 이유로 부산본부에 속해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창원=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