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는 감사에 주민을 참여시키기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구민 감사관을 모집한다.
구민감사관은 ▦감사제안ㆍ감사결과 자문 ▦관급공사 현장 점검 ▦설계도와 실제 시공 상태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과 규모는 토목ㆍ건축ㆍ조경ㆍ세무ㆍ보건ㆍ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가진 일반구민 등 20명 이내다.
선정된 사람은 3월 15일 이후에 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 공지하며 4월 중 위촉한다. 문의는 구 감사담당관(2091-2057)으로 하면 된다.
강북구, 저소득 산모 가정에 도우미 파견
서울시 강북구는 저소득 출산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 205만5,000원)다. 15~49세 장애인 산모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도우미 지원 기간은 12일이며 쌍둥이를 낳은 산모는 18일이다. 도우미는 산모의 영양관리와 신생아 목욕과 건강관리 등을 돕는다. 문의는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901-7674)로 하면 된다.
서초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재개
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24일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월 2ㆍ4주 일요일 의무휴업, 정상 영업일 자정~오전8시 휴업을 다시 시작한다. 서초구에는 대형마트 24곳, SSM 24곳이 있다.
구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 영업제한 조례를 만들어 의무휴업을 시작했지만 6월 서울행정법원이 구의 조례안에 대해 행정절차법을 어겼다고 판단한 뒤 의무휴업이 중단됐다. 지난해 12월 구가 조례안을 개정해 통과시키면서 의무휴업이 재개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의무휴무제 실시로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