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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도 IMF 특별인출권 위안화 편입 지지

"신흥국 통화 자유체제 촉진"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결제수단인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중국 위안화를 편입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외르크 아스무센 독일 재무차관은 최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비공개 실무회의에서 "IMF SDR 바스켓에 포함되는 통화 범위를 더 명확히 하고 투명성을 높인다면 신흥국의 통화 체제 자유화가 촉진될 것"이라며 "위안화를 SDR 바스켓에 포함시켰더라면 환율 자유화에 더 속도가 붙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무센 차관의 발언은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입장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게 FT의 분석이다. 현재 IMF의 SDR 바스켓은 달러ㆍ유로ㆍ엔ㆍ파운드화 등 4개 통화로 구성돼 있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오는 11월 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문제를 공식 의제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등은 위안화가 먼저 완전히 태환되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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