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산 누출 휴브글로벌 대표 구속

지난 9월 불산 누출사고로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야기한 휴브글로벌의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휴브글로벌 대표 허모(48)씨를 구속하고 구미공장 공장장인 장모(47)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허씨가 장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도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업무 전반에 관해 실질적인 최종권한을 가진 사용자임에도 불구, 불화수소 누출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설비도 설치하지 않아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하도록 방치한 혐의다.



구미공장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장씨는 작업 근로자들이 보호구와 보호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했다.

고용부는 지난 21일 허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오후 6시에 대구지법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고용부는 앞으로 10일 이내에 검찰에 사건 일체를 송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