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DIA국장 “북한 핵프로그램 일부 포기할 수도”

로널드 버저스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16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이 대미 관계개선을 위해 핵 프로그램의 일부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버저스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러나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북한 정권이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전략적 억지, 국제사회에서의 특권, 외부로부터의 경제ㆍ정치적 양보 등을 얻어내고 있으며, 최근의 권력승계를 계기로 핵무기에 대한 북한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징후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버저스 국장은 이어 “북한도 무력을 통해 한반도를 통일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릴 수준의 공격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권력 승계에 대해서는 “경제상황 개선과 정권의 생존이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