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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좋은 정보·투자 전략 알리는 재테크 전문가 될것"

SEN 서울경제TV '주식배틀 상한가' MC 조영구


방송인 조영구(사진)씨가 앞으로 좋은 정보와 투자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재테크 전문가'가 되겠다는 뜻을 세웠다. 13일 조씨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조금씩 하고 있는 재테크 강의의 폭을 넓혀 좋은 투자법을 자신있게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예전문 리포터로 출발해 MC로 활약하고 있는 조씨가가 재테크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경제전문 채널인 센(SEN) 서울경제TV의 '주식배틀 상한가'의 진행을 맡으면서부터다. 그가 MC를 보는 '주식배틀 상한가'는 매주 주식 전문가 두 명이 출연해 각자가 선정한 종목을 놓고 '배틀' 형식의 공방을 벌인 뒤 한주간의 수익률을 평가하는 공개방송 프로그램이다. 주식 관련 프로그램 최초로 예능 형식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씨는 "지난주 다섯 번째 녹화를 마친 뒤 대박을 꿈꾸지 말고 10% 수익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새삼 느꼈다"면서 "투자의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주식투자 실패담은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다. 지난 5년여 동안 급등주만 노리고 묻지마식 투자를 하다 투자금 11억원 중 약 9억원을 날렸다. 현재 그의 증권계좌에 남은 평가금액은 2억2,500만원 정도인데 그나마 2억원가량이 펀드인 점을 감안하면 직접투자로는 거의 전액을 잃은 셈이다. 조씨는 지난달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1,000만원짜리 증권계좌를 새로 만들어 공부하는 셈치고 정석투자에 도전하고 있다. 조씨는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목표가와 손절 라인보다 더 보수적으로 매매에 임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들이 종목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한주간의 시황과 거시경제에 대해서도 짚어줘 다면적인 사고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주식배틀 상한가' MC를 맡은 뒤 주변 사람으로부터 셀 수 없을 만큼 전화를 많이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문의내용의 대부분은 "급등주 정보가 있느냐"는 것이어서 안타까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주식배틀 상한가' 프로그램과 함께 원칙을 지키는 투자법을 공부해나가자"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주식배틀 상한가'는 매주 금요일 오후4시 서울 홍대 인근 주식카페 '리둔(02-322-1949)'에서 공개방송으로 녹화돼 매주 토요일 오후6시와 12시에 방송된다. 공개방송 참여 문의는 리둔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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