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민주ㆍ공화 양당 지도부는 20일(현지시간) 수정 예산안에 초당적으로 합의해 이날 오후 표결 절차를 밟은 뒤 하원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2013회계연도 국방부 등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세출 법안’을 결 처리한 바 있다. 따라서 상원 수정안은 이르면 21일 하원을 통과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미국은 2013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 말까지 정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투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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