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한상률-안원구 21일 대질조사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21일 한 전 청장과 안원구(수감 중) 전 국세청 국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인다. 검찰은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두 사람 진술에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대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함께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 전 청장과 안 전 국장이 둘다 출석하면 그림 로비와 청장 연임로비,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의 직권남용 의혹 등에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영상으로 녹화할 계획이다. 그간 3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한 전 청장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한 그림 로비 의혹에 대해 "부인들끼리 선물로 주고받은 것"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해왔다. 청장 연임로비와 특별세무조사 과정의 직권남용 의혹도 한씨는 "실체가 없는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줄곧 부인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 전 국장은 지난 4일과 8일, 17일 3차례 이뤄진 참고인 조사에서 한 전 청장의 주장과는 다른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BK 의혹'을 폭로한 에리카 김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동열 부장검사)는 이르면 이번 주 내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