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리고 올해 미국에 진출한 김세영은 개막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올리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유선영도 준우승해 한국은 개막 2연전에서 우승·준우승을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는 최나연이 우승하고 장하나가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개막 이후 두 대회에서 1·2위를 차지하기는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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