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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연장서 파로 서연정 물리치고 16강 진출
김보경, 오지현 2홀 차 제압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김보경(29·요진건설)이 두산 매치플레이 8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전인지는 22일 춘천 라데나GC(파72·6,323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상상금 1억2,000만원) 2회전 32강에서 서연정(20·요진건설)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19번째 홀 1m 남짓한 거리에서 파를 지켰다. 오지현(19·KB금융그룹)을 2홀 차로 따돌린 김보경이 전인지의 16강 파트너다. 전인지와 김보경 모두 올 시즌 1승씩이 있는 강자다.
한편 신인 지한솔(19·호반건설)은 상금랭킹 1위 고진영(20·넵스)을 3홀 차로 꺾고 16강에 올랐고 또 다른 신인 박채윤(21)도 김민선(20·CJ오쇼핑)을 2홀 차로 이겼다. 김지현(CJ오쇼핑), 추희정, 김지현(롯데), 김보아(볼빅), 김초희, 배선우(삼천리), 장지혜(볼빅), 김자영(LG), 정혜진(NH투자증권), 이민영(한화), 안송이(KB금융그룹), 김예진(요진건설)도 16강에 합류했다. 23일에는 16강·8강이 연달아 펼쳐지고 24일에는 4강·결승과 3-4위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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