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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구당 소비 2년만에 증가

일본의 지난해 가구당 소비 지출액이 2010년 이후 2년만에 증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총무성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총무성에 따르면 작년 1인 세대를 포함한 일본의 가구당 월 평균 지출은 24만7,651엔(약 286만원)을 기록했다. 물가 변동분을 감안하면 이는 2011년 대비 0.2% 상승한 것이다.

친(親) 환경 자동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의 효과로 자동차 관련 지출이 13.4% 늘었고, 절전형 가전제품으로의 교체가 상당수 세대에서 진행됨에 따라 가정용 내구재 소비가 11.4 % 증가했다.



더불어 일본의 가구당 주택 대출 상환액은 월평균 9만4,295엔(약 109만원)으로 2011년 9만9,542엔(약 115만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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