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그래픽 의상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클로버추얼패션는 25일 중국 홍면 패션 위크(Hongmian Fashion week)에서 자사 소프트웨어 ‘CLO3D’를 활용한 3D 가상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3D 가상 패션쇼는 이승익 디자이너의 참여로 성사됐다.
이탈리아 패션기업의 CLO3D 활용사례를 접한 후 3D 의상 제작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이승익 디자이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홍면 패션 위크에서 3D 가상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
이승익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2015 S/S 컬렉션 20벌 및 2016 S/S 컬렉션 20벌을 공개할 예정이다.
클로버추얼패션의 CLO3D는 2D CAD 패턴을 불러와 3D로 의상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원단의 재질과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다채로운 패턴을 화면상으로 생생하게 제작해 볼 수 있고, 실제 의상 샘플을 만들어볼 필요없이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업체 입장에서는 샘플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현재 이탈리아 디젤, 미국 나이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