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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장학회 40억 모금


영암군민장학회가 출범 3년 만에 40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2008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후 군민과 향우회원ㆍ기업체 등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40억원이 모였다고 6일 밝혔다. 1일 영암군청에서는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 등 4명이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삼호교회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00만원씩 총 1억원을 맡기겠다는 협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학회 이사장인 김일태(사진) 영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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