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부 언론에서 도내 의심학생이 발견됐으며 교육부에서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휴교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초등학교 여학생 학부모가 지난달 29일 학교를 통해 “자녀가 지난달 메르스 확진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한 같은 병원 다른 병동에 13∼19일 입원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 학생은 보건복지부가 분류한 의심환자는 아니었으며 학부모 요청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 있다가 이날 보건 당국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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