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 '댄싱 9'의 갈라쇼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막을 올린다.
12일 CJ E&M에 따르면 '댄싱9 시즌1 앵콜 갈라쇼, 끝나지 않은 춤의 전쟁'이 오는 29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시즌 MVP 하휘동을 비롯해 레드윙즈의 이루다, 이선태, 블루아이의 한선천, 김명규 등 영광의 얼굴들이 총출동해 감격적인 무대를 재현한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파이널리스트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시즌 1 갈라쇼 무대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갈라쇼는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발레, K-POP 댄스 등 장르를 초월한 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티켓 오픈 10여분 만에 전회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고, 춤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930석 공연장을 순식간에 가득 채우며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
29~31일 하루 2회씩 관객들과 만날 이번 갈라쇼의 티켓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갈라쇼를 주관하는 CJ E&M의 관계자는 "'댄싱 9' 시즌 1이 받은 뜨거운 사랑을 시즌 2로 이어갈 바통터치와도 같은 무대"라며 "두터운 '댄싱 9' 팬덤이 방송 이후에도 성원을 이어왔고, 지난 갈라쇼를 놓친 팬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던 만큼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Mnet의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 9' 시즌 2는 오는 6월 베일을 벗는다. 시즌 1 MVP 하휘동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레드윙즈 김수로, 박재범을 마스터로 발탁하는 전략적인 변화를 통해 승리를 정조준한 블루아이 팀으로 나뉘어 열띤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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