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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37ㆍ미국)와 로리 매킬로이(23ㆍ북아일랜드)가 1대1 '황제대결'을 벌인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둘은 오는 10월29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레이크 진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매치플레이 맞대결을 펼친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기는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의 매킬로이는 "우즈와 이런 식으로 붙어본 적이 없다. 무척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현재 세계 3위다.
한편 우즈와 매킬로이는 23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1ㆍ2라운드에서도 정면충돌한다. 매킬로이가 PGA 챔피언십을 제패해 페덱스컵 포인트 2위로 올라서면서 1위인 우즈와 한 조에 묶였다. PGA 투어에서 둘의 동반플레이는 올 시즌에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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