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시리아 인민을 비롯한 아랍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리아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완전히 정리하고 다스리는 것)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며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라며 “주권국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비호 밑에 더욱더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침략책동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본원인으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5일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군사기지를 공습, 정부군 수십명이 숨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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