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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4% “GTX 필요”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7명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민의 교통이용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경기도민 교통이용 행태’를 묻는 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도가 제안해 정부가 추진 중인 GTX에 대해서는 도민의 절반 정도인 49.2%가 GTX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해 사업 인지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GTX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4.0%가‘필요하다’고 답해 매우 높은 평가를 보였다. GTX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77.8%가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라고 답해 도민들의 GTX 조기착공에 대한 요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민들이 평일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대중 교통이 54.8%로 자가용 39.0% 보다 높았으며, 도보나 자전거 등 비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는 5.2%에 불과했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간선버스(44.9%), 수도권전철(28.3%), 광역버스(11.9%)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중교통수단별 이용만족도는 수도권전철이 48.7%로 가장 높았으며, 광역버스(47.0%), 간선버스(45.2%), 마을버스(41.7%), 일반철도(39.7%), 택시(35.9%)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도로ㆍ철도ㆍ운송수단과 같은 교통인프라에 대해서는 34.1%만이, 경기도의 전반적인 교통환경 및 이용에 대해서는 32.7%만이 만족한다고 답해 교통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31개 시ㆍ에 거주하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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