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케빈 오리스 선수가 K리그 15라운드 MVP에 뽑혔다.
2일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 ‘경남FC’의 K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전북현대소속 ‘케빈 오리스’선수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90㎝의 장신을 활용해 전반 45분 헤딩 결승골을 기록하고, 후반 12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케빈이 2골을 기록한 이후 이동국이 나머지 2골을 기록하며 경남에 4-0 승리를 거뒀다.
프로연맹은 “케빈이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 골로 물오른 골 감각 과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케빈은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김신욱(울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북이 경남을 4-0으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뽑힌 가운데 전북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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